김병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이 21일 건양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건양대 제공> |
특강은 이날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열린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직원 워크숍 때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이자 건양대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와 건양교육재단 서창적 이사장, 건양대 이철성 총장, 건양대학교의료원 김용하 전략지원본부장, 전 논산시장이자 건양대 석좌교수인 황명선 교수를 비롯해 건양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병준 전 위원장은 특강에서 "어디에서 태어나도, 어디에서 자라도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게 정의로운 사회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며 우리나라 지역불균형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중앙정부가 지역에 보조해주는 방식의 시혜적 균형을 맞추려고 했지만 지금부터는 지역의 시도지사와 지역대학이 함께 협력해가며 지역을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시대”라며 "건양대가 가진 잠재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잘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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