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향이)에서는 지난 6월18일에 작은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센터에서는 작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 나눔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바자회 준비에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였고, 의류잡화와 생필품, 소형가전, 육아용품, 완구류 등을 기부하여 풍성한 바자회가 되었습니다.
대덕구다문화센터 가족 이외에도 천안모이세,대전가톨릭노인복지센터,대전자모원,대덕종합복지관,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느루,장윤정뷰티플,대전유카센터,구제시장,대덕구청여성가족과 등에서 기부해 주셨습니다.
대덕구다문화센터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에서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코너를 준비하여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되었던 가훈쓰기와 가족액자 만들기인 '가화만사성'프로그램의 작품 전시회와 모기퇴치제 만드는 체험, 경품 추첨 등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코너도 마련되었습니다. 바자회에 방문한 김유○(필리핀)씨는"오랜만에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너무나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했습니다.
-장첸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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