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전국 대회서 두각

국무총리기 단체전 우승...종별선수권 개인단식 금메달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이 대회 수상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대전대 제공>

대전대(총장 윤여표)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조홍석)이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진행된 '제58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 이어 12일 펼쳐진 '2022년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 금메달 등 호성적을 거뒀다.

앞선 국무총리기에서는 개인복식에서 김태영(4학년)·양일현(4학년)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단식에서 오승언(2학년) 선수가 1위, 김태영(4학년) 선수가 3위를 거머쥔 뒤 팀 단체전 우승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종별선수권에서는 김태영(4학년) 선수가 금메달, 오승언(2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개인단식에서 각각 목에 걸었으며 개인복식에서는 이무연(2학년)·양일현(4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조홍석 감독은 "국무총리기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더운 날씨에도 지도에 잘 따라준 선수들은 물론 꾸준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윤여표 총장님과 학교 구성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