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초등학생들한테 미술을 활용한 다문화이해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전통의상을 바탕으로 가랜드, 퍼즐, 큐브인형 등이 흥미를 끌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열심히 색칠을 하며 "그림을 그리면서 우리 엄마가 생각났어요. 우리 엄마도 필리핀에서 왔어요. 하나 더 그리고 싶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미술뿐만 아니라 놀이를 통한 다문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육이 끝난 다음 전개 2에서는 세계시민으로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교육 활동도 했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있어도 지구를 생각하고 보호해야 하는 마음만은 같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교육이다.
또한 부여군 가족센터는 상호문화이해 교육이 필요한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기간은 10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 가족센터 상호문화이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크라우뎃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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