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에 이어 제7회까지 대전교육청 축구단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1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청권 시·도교육청 간 정보교류를 통한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소속 직원들의 체력증진과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해 교육발전을 이루기 위한 대회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교육청이 참가했다.
대전교육청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충북교육청에 2 대 2로 무승부, 충남교육청에 2 대 1로 승리, 세종교육청을 4 대 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인기 대전교육청 축구단 단장은 "모든 회원들이 교육청 홍보 전도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화합의 축구를 해 온 덕분에 2년 연속 우승을 이뤘다"며 "대전 교육계를 대표하는 팀인 만큼 앞으로도 항상 페어플레이를 우선시하고 회원 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축구단은 1991년에 창단되어 공·사립학교 간, 일반직공무원과 교원 등 이원화된 체제임에도 '대전 교육은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로지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80여 명의 교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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