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값 46주째 하락... 이 기간 7.18% 떨어져

전국 아파트가격 전주대비 0.10% 내려

6월 첫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매물적체와 거래심리 위축 영향으로 세종시 집값이 46주째 하락했다. 이 기간 하락률은 -7.18%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0.10% 내렸다. 대구(0.1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 폭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수도권(-0.02%→-0.02%)과 서울(-0.01%→-0.01%)은 하락 폭을 유지했고, 지방(0.00%→0.00%)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대구와 세종, 전남(-0.06%), 인천(-0.05%), 경기(-0.02%), 울산(-0.02%), 충남(-0.01%), 서울(-0.01%) 8개 지역에서 내렸다. 전북이 0.10%로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어 경남(0.05%), 제주(0.04%), 광주(0.03%), 강원(0.03%), 충북(0.03%), 경북(0.03%) 등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0.00%)이 유일하게 보합을 이뤘다.

전세 시장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0.01%) 하락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1%)은 하락 폭 축소,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했다. 지방(-0.01%→-0.01%)은 하락 폭 이어갔다.
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