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이 9일 대전 동구 대청호 구간에 있는 명상정원을 찾아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목요언론인클럽 제공) |
대청호를 바라보며 산책하는 장소로 유명한 동구 마산동 '명상정원'에서 국악연주를 관람하고 염색체험공방인 '완두콩 물들다'에서 쪽빛 스카프를 직접 만드는 체험도 경험했다. 대청호를 배경으로 공연·문화예술교육단체인 모이라이가 '천향'을 시작으로 '상사화'를 대금 독주로 연주했다.
'완두콩 물들다'의 강사는 천연염색용 식물 재료부터 염색과정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 지루할 틈 없이 참가자 전원은 체험에 집중했고, 덤으로 가족에게 선물할 쪽빛 스카프를 만들 수 있었다.
이번 하계 워크숍에서는 대전YMCA 제33대 회장이면서 법률과 특허정보 전문가 김찬훈 이사장(나라아이넷(주) 대표)이 '새로운 자산, 지식재산'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목요언론인클럽 한성일 회장은 "대청호의 숨은 명소를 자세히 소개해 준 김성선 산책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대전에도 멋진 관광자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찬훈 이사장은 "전문 분야인 특허정보와 법령 정보에 대한 말씀을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대전YMCA는 목요언론인클럽과 손잡고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여행문화학교 산책의 김성선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언론인들이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누리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대청호를 찾아 대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