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로 접어드는 6월부터 일본 최고의 인기 명소는 홋카이도에 있는 라벤더 공원인 '팜 도미타'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사진은 '팜 도미타' 공원. |
여름철로 접어드는 6월부터 일본 최고의 인기 명소는 홋카이도에 있는 라벤더 공원인 ‘팜 도미타’로 라벤더 꽃밭의 면적이 5㏊로 매우 넓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국내외에서 매년 100만 명을 웃도는 관광객들이 찾는 라벤더의 명소로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 촬영지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가장 역사 깊은 라벤더 공원으로 라벤더는 품종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다르고, 일찍 피는 것은 6월 하순부터 개화가 시작되어 7월 중순에 만개 된다.
팜 도미타가 유명해진 계기는 일본의 국철 달력에서 라벤더 밭이 소개되면서 지명도가 높아져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한다.
팜 도미타 공원은 여러 개의 꽃밭이 있는데 비탈면에 펼쳐진 모습이 마치 보라색 카펫과 같다.
특히, 가장 좋은 볼거리는 무지개처럼 7가지 빛깔의 꽃이 피는 ‘채색 밭’으로 보라색 라벤더를 비롯해 흰색 안개꽃, 붉은색 포피, 분홍색 커 마치 풀, 오렌지 캘리포니아 포피 등 꽃들이 완만한 언덕을 수놓는 팜을 대표하는 꽃밭이다.
홋카이도 라벤더가 만개하는 늦은 6월에서 이른 8월까지가 이곳을 방문하기에 제일 좋은 시기로 그레이프 히아신스, 제비꽃, 아이슬란드 포피, 루핀, 매리골드와 같은 꽃들도 심어져 있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뽐내고 있다.
또 명물인 라벤더 소프트크림은 라벤더 향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인기가 있다.기무라 마키 명예기자 (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