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이 2022년 체험중심 지도력 배양교육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연수원 학생교육부 인성교육팀은 6월∼9월까지 중학교 78곳 학생 162명이 대전교육연수원에 입소해 진행되는 지도력 배양교육을 운영 중이다.
지도력 배양교육은 체험활동을 통한 대인관계를 강화하며,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와 민주시민 리더십 역량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학생이 대전교육연수원에 입소한다. 교육은 3일간 진행되며 1일 차에 나눔 비전에 대한 특강과 체험활동, 사회적 기업 관련 학생 자치활동 등을 한다. 2일 차에는 윤봉길의사기념관(충남 예산)에서 매직 큐브와 그림봉투를 활용한 나라사랑교육 체험이, 대전학생해양수련원(충남 보령)에서 해양 안전 활동 리더십 강화를 위한 생존 수영 등이 이뤄진다. 3일차는 인성 세움과 장애 인식 개선, 관계소통 체험 특강, 학교생활 상황극 등 교육극단과 함께 만드는 역할극이 진행된다.
정흥채 대전교육연수원 원장은 "많은 학생의 참여로 체험 가능한 교육청 직속기관, 지역사회 연계한 체험중심 리더십 교육활동으로 추진돼 학생들에게 협력하는 대인관계와 따뜻한 리더십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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