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60개 학교 시험장과 9개 학원 시험장에서 모두 1만 417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응시인원은 재학생이 416명 감소했으며 졸업생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343명 증가했다.
6월 모의평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들에게 수능시험에 대한 자신의 준비도를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성적은 7월 6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확진 학생에게도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 중 고3 재학생의 경우 수험생이 희망하고 학교 여건이 가능할 경우 분리된 고사실에서 시험을 칠 수 있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그 결과를 활용해 수험생의 학습계획을 수정하고 수시 및 정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개인별 맞춤 지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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