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전경.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의 '2022년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7일 목원대에 따르면 연구실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컨설팅이나 시설 개선(인프라) 비용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목원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5000만 원을 공과대학과 테크노과학대학 소속 교수, 연구원, 학생 등 연구 활동 종사자의 연구실·실험실 안전환경 개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구실과 실험실 간 공간 분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부족했던 안전보호구, 밀폐시약장, 폐기물 전용 용기, 비상샤워시설 등을 추가로 확보해 연구 활동 종사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목원대 소방·안전분야 전문가인 시설과 박영만 담당의 단독 보고서를 통해 이뤄졌다. 소방시설관리사, 위험물관리기능장 등의 자격을 보유한 박영만 담당은 목원대 소방안전관리자,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및 환경기술인으로 선임돼 20년째 대학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박영만 담당은 "학생과 교수, 연구원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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