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권 한낮 최고 기온 32도… 초여름 날씨 지속

금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충북중부와 남부를 포함해 경상권과 강원중부동해안, 강원남부는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3일)은 제주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충청권 낮 최고기온은 대전이 32도, 세종과 금산이 31도, 당진 29도 등 평년 낮 최고 기온 28도 대비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오전 동안 섬 지역과 바다에 더욱 가까운 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은 곳이 있겠고 일부 충남서해안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