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건설자재 중개플랫폼 '집터' 메인화면. |
구매자는 정보 탐색 시간과 비용을 줄 일 수 있고, 공급자는 효율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업무 관련 편의성 등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건설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다양한 건축 정보 공유가 가능한 '(주)인필링'와 '(주)하누스'의 신개념 플랫폼이 호평을 받고 있다.
건축자재 구매에 있어 편리성은 물론 투명성과 수익성 향상까지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인필링이 갭라한 '집터' 서비스는 전국 가설 자재 단가 공개 서비스의 최초 사례로 꼽힌다.
24시간 자재 단가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업계 내 예산 관련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권오성 인필링 대표는 "공정한 경쟁 시장 구축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공사현장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더욱 탄탄하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색과 필터 기능'으로 정보를 탐색해 결과물을 확인하는 '하누스'도 기대된다.
문턱이 높았던 건축 정보를 쉽게 알리고, 업체 간 효율적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색된 결과물에 유사자재, 추천자재가 함께 노출돼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비교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장점이다.
㈜하누스 서혜란 사장은 "문턱이 높았던 건축 정보를 알리고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건설업계도 이들 기업과 손잡고 상생한다.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철근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애로와 편성 제공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양수 회장은 "해당 플랫폼에 회원사들이 운영하는 회사 홍보는 물론 자재구매에 대한 비용과 시간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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