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디카프리오를 보고 다문화가정의 미래 희망이 보인다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 다문화] 디카프리오를 보고 다문화가정의 미래 희망이 보인다

  • 승인 2022-06-02 17:48
  • 신문게재 2022-06-03 10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대학생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다.

1997~1998년에는 불 수 있는 영화가 많지 않았고 그때 개봉하고 인기가 많았던 영화 '타이타닉'을 봤다.

물론 비극을 겪은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됐고, 순수한 사랑에 빠진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으며 이 영화를 인상 깊게 봤다.

며칠 동안 감동에 폭 잠겼다가 시간이 가면서 영화를 잊게 됐다.



그동안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현재도 영화배우로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고 비영리 환경보호재단을 설립해 환경운동가로서도 활약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저도 다시 그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

레오나르도라는 이름은 그의 어머니 이메를린이 임신 중 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을 보고 있을 때 뱃속에서 그의 발길질을 느껴 유명한 예술가의 이름을 따서 아기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디카프리오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미국인이 아니다.

어머님은 독일에서 이민으로 온 러시아인이고 아버지는 독일인이다.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 엘레나는 러시아 제국에서 혁명이 일어났을 때 함께 독일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

한국에서 우리를 보고 다문화가정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세계적인 인물 다카프리오도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태어나 성장하고 있는 우리와 같은 배경이다.

지금도 많은 외국인이 좋은 인생을 찾아 한국으로 결혼이민으로 와서 가정을 꾸미며 살고 있다.

남편과 잘 살며 아이들도 잘 키우며 디카프리오처럼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를 빛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리나 명예기자 (러시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