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우크라이나 전통음식 보르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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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우크라이나 전통음식 보르쉬치

  • 승인 2022-06-02 17:49
  • 신문게재 2022-06-03 10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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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전통음식이 있듯 우크라이나에도 전통음식이 있다.

그중 한국인 입맛에도 맞을 것 같은 우크라이나 전통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크라이나 주식은 빵으로써 고기 요리보다 채소를 이용하는 음식이 더욱 많다.

곡식이 풍부해 고기보다 곡식과 채소를 즐겨 먹다 보니 채소 종류의 음식들이 발달됐다.



오늘 이야기할 보르쉬치는 우크라이나 전통음식이면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김치찌개랑 비슷하게 생겨 우크라이나 김치찌개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다.

많은 사람이 보르쉬라고 부르기도 하고 러시아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보르쉬치는 우크라이나 전통음식이 맞다 러시아에서는 자기 나라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김치나 한복은 중국 것이다'라는 주장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보르쉬치는 붉은색을 띠는 수프다.

기본재료로 비트루트가 들어가다 보니 붉은색을 띠고 있다.

재료들로는 비트루트 양배추 감자 당근 양파 토마토 식초 마늘 고기 등이 들어가며 그 위에 꼭 샤워 크림이 올려진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즐겨 먹기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맛은 맵지 않은 김치찌개에 토마토 맛이 나는 정도 생각하면 맞지 않을까 하는데 전 세계인이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맛이다.

빵과 고기, 샐러드와 함께 빠지지 않는 보르쉬치 만드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지만 기본 핵심 재료를 잊지 않는다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으니 도전해보면 어떨까 싶다. 피벤 카테리나 명예기자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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