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희망대표는 같은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때 동반 입장했던 내빈들이다.
이날 윤 대통령의 집무실 소개와 1호 대통령 기념 시계 증정식 등을 가졌고 대통령과 함께 대접견실에서 오찬도 즐겼다.
이 자리에 참석한 캄보디아 통·번역사 박채은 씨는 윤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이 기회를 주신 윤연한 센터장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며 "제가 한국에 와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해 일한 5년 동안 고생한 일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로 전국의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결혼이민자의 부모를 자랑스러워하고 다문화 자녀들의 자존감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그것이 결혼이민자 대표로서뿐만 아니라 전국 국민희망대표로서 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여하는 저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은서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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