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이름의 뜻은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도시는 해발 1300~1350M 높이에 있고, 면적은 4704.4Km2, 인구는 137만 2000여명이다.
울란바토르는 석탄과 난로로 발생한 대기 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몽골의 시장경제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난방사용 때문에 인구의 60%가 사는 게르촌 지역에서는 오염의 빈도가 심각하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GDP 2/3을 차지하고 있으며 1992년 혼합 경제로 전환은 3차 산업이 울란바토르가 GDP의 43%를 차지하게 만들었다.
광업분야에서도 울란바토르는 GDP의 25%를 차지한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부터는 경제부분을 다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몽골의 중심 도시가 된 울란바토르는 인구 밀도가 심한 수준이기 때문에 수도에서 가지고 있는 경제나 기술 분야를 소도시로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고 본다.
실제 시민들도 수도에서 사는 것보다 소도시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재벤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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