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교육청은 올해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역대 최대 인원인 572명을 선발한다. 1차 필기시험 결과 지원자 1692명 가운데 1362명이 응시해 응시율 80.5%를 보였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교육복지사는 1명 모집에 40명이 응시해 4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체험해설실무원은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2.4대 1 ▲돌봄전담사 11.4대 1 ▲특수교육실무원 8.3대 1 ▲임상심리사 3대 1 ▲조리원 1.3대 1 ▲당직실무원 0.6대 1 ▲청소실무원 0.6대 1로 집계됐다.
1차 시험은 인성검사 50%, 직무능력검사 50%로 평가하고, 조리원, 당직실무원, 청소실무원은 인성검사로만 평가한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올해 교육공무직 채용은 역대 최대 인원으로 대전교육가족으로 함께할 역량을 갖춘 우수인력이 많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 절차가 이루어져 성실하고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6월 10일 1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2차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일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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