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대전대 융합과학관에서 2022년 정책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대전대 제공> |
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과 고용노동부, 대전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상생협력 자립형 농촌재생 사회적 경제모델 구출 : 혁신 플랫폼 기반 자립형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소멸 시대를 타개할 수 있는 한국형 사회적경제 체제 구축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이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 황보국 국장의 축사에 이어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대상 고용정책 한국 현황(김형돈) ▲농촌지역 청년 사회적경제 취창업 연계활동 사례연구(박주희) ▲북유럽 사회모델 혁신과 사회적경제: 스웨덴과 핀란드 청년 고용정책을 중심으로(장선화)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대상 고용정책 대만 현황과 사례(윤대엽 / 이상 대전대 교수) 등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 고용정책 수립과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강영선·김창진 성공회대 교수, 양오석 강원대 교수, 최인숙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종법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와 격변하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참고할 만한 해외사례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고용정책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한국형 사회적경제' 구축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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