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3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은 0.06%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대구(0.18%)와 세종(0.14%)에 이어 하락 폭이 가장 크다. 대전 아파트 가격은 올해 1월부터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 5개 자치구 중에선 서구가 0.08%로 낙폭이 가장 컸고, 중구와 유성구가 0.06% 하락해 뒤를 이었다. 대덕구(0.04%) 보합, 동구는 0.03%포인트 떨어졌다.
세종시는 44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신축 위주로 상승하고 있으나, 입주 물량 누적으로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충남은 8주째 하락세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가격이 0.01% 떨어졌다.
수도권(-0.02%→-0.02%)은 하락 폭 유지, 서울(0.00%→0.00%)과 지방(0.00%→0.00%)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북이 0.1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경남(0.07%), 강원(0.06%), 제주(0.05%), 충북(0.0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이번 주 하락 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구로 0.18% 내렸다. 이어 세종과 대전, 인천 등의 순이다.
매매가격 하락에 따라 전세 값도 내렸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0.01%) 하락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0%→-0.01%) 및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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