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마르코스 & 사라 두테르테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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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다문화]마르코스 & 사라 두테르테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 승인 2022-05-29 10:01
  • 신문게재 2022-05-27 11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민주주의 국가는 국민이 국가를 이끌 후보를 선택하고 투표하는 정치 과정으로 선거를 치른다.

이 과정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와 열망을 고려해 선거는 국민들이 참정권과 자유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중요한 절차다.

하지만 필리핀의 정치는 매우 복잡하다.



정치인들은 그들의 이름을 전국에 퍼뜨리고 표를 얻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필리핀의 모든 선거는 너무 활발한 것 같다.

부주의한 대화에서 폭력에 이르기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필리핀은 매우 개인적인 정치로 잘 알려져 있다. 정치인들은 각자 다른 정치인을 공격하고 이 모든 것이 국가에 의해 목격되고 때로는 오락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지난 5월 9일, 약 6750만명의 필리핀 국민들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6년 임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누가 필리핀의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와 그의 러닝 메이트인 사라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이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 경선의 비공식 개표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와 전 영부인 이멜다 마르코스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는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그의 가장 가까운 경쟁자의 두 배 득표로 놀라운 승리를 차지했다.

한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마르코스 가문의 굴욕적인 퇴출 이후 36년 만에 다시 통치자로 부활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레니로즈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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