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서천가족센터에 캐릭터 꾸러미 전달 |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가정의 달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환경보전 인식 증진을 위해 국립생태원 캐릭터 인형만들기 꾸러미를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에 16일 전달했다.
국립생태원 캐릭터 인형만들기 꾸러미는 우리 주변에서 버려지는 10개 분량의 페트병이 솜으로 재활용돼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생물을 보호해야 하는 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탄소저감 체험 교구재로 개발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가족문화행사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서천군 거주 가족과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현희 서천군가족센터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페트병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으로 재탄생되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공익적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위메이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