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정해준(이언구 이사장 대리참석), 권영현, 황인범, 이승찬, 이진숙 총장, 류호길, 서정만, 김경철 |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1부에서 이진숙 총장이 충남대의 미래 계획을 담은 '비전 2050'을 선포하고, 새로운 충남대의 UI를 공개했다. 2부에서는 70주년 경과보고, 충대를 빛낸 동문상 시상, 표창장 수여, 개교 기념사, 축하 연주, 교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충남대는 이진숙 총장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미래 100년 대학으로서의 '비전 2050'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교'를 선언했다. 또, 비전 실현을 위해 'K-Edu 대표 대학',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 '지역 성장주도 혁신 대학', '초광역 캠퍼스 완성'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충대를 빛낸 동문상'에는 권영현 육군학생군사학교장(기술교육과 85학번), 김경철 대전교통공사 사장(토목공학교육과 79학번), 류호길 MBN 대표(사회학과 76학번), 서정만 전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법학과 81학번),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농화학과 79학번),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대학원 건축공학과 09학번), 이언구 청암장학재단 이사장(농업경제학과 82학번), 임영진 성심당 대표(섬유공학과 73학번), 황인범 ㈜공단레미콘 회장(축산학과 73학번) 등 9명(가나다 순)을 시상했다.
이진숙 총장은 개교 기념사를 통해 "충남대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융복합 교육의 선도대학이자,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힘은 대학 구성원과 20만 동문,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다"며 "세종캠퍼스 입주, 정부 지원 시설 예산 1012억 원 확보, AI·SW 핵심 인재 양성,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 선정, 국제학부 설립 등과 같은 우수 성과를 바탕으로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미래가치를 만드는 대학으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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