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 발효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소소韓 만남 참여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5월 18일 당진 면천면 소재 자연음식치료연구소에서 '한국전통 발효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소소韓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결혼이민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당진문화재단의 주최로 참여하게 된 이번 체험은 2022년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일반시민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요리하며 다문화 감수성과 문화 수용력을 높여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
특히 당진의 전통 발효음식 장인인 배명순 명인을 통해 전통 발효음식과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음식 레시피도 전수했다.
요리 체험은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한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6월 2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육조림·버섯전골·마늘종무침 등의 전통 음식 요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모국과 한국 음식문화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자신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앞에 놓고 사진을 찍고 시식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체험으로 음식을 통해 일반시민과 결혼이주여성이 서로 이해하고 한국의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음식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자에 대한 다양한 한국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사회에 조기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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