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이 노래로써 호국보훈을 표현하는 '히로드 음악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감사와 존경을 음악으로 표현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히로드(HeRoad)는 '영웅의 길'이라는 뜻을 담은 히어로스 로드(Hero's Road)의 줄임말로 창작음악의 주제를 한 단어에 담고자 한 신조어이다. 발라드, 힙합,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6곡이 접수돼, PK 헤만, 윤상조(작곡가) 등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금상 1건, 은상 2건 및 동상 3건 등 총 6곡의 우수곡을 선정했다.
우수곡에 대해서는 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 날 촬영된 공연 영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대전지방보훈청 및 후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장르의 좋은 곡으로 표현해주어서 고맙다"며 , "오늘 선정된 우수곡들이 많은 분들께 알려져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널리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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