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동문 연합회 회원의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은 교육감 선거 사상 처음이다.
19일 연합회 회원 측은 "대전교육은 새로운 수장이 필요하다. 32년간 평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의 고충을 풀어주는 교육 현장의 해결사였던 성광진 후보가 그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성광진 후보는 사학재단의 부조리와 비리에는 해직을 감수하면서 몸을 던지고, 주민 발의를 통해 친환경 급식 지원에 발 벗고 나섰고 대전에 무상급식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소외된 장애인교육과 사립학교 교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온 변화와 혁신의 교육자"라고 강조했다.
성광진 후보는 이날 지지 선언에서 "민주동문회 회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한다"며 "6.1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설동호 교육감은 복지부동의 무능 행정에 청렴도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최하위권이다.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청렴과 혁신으로 대전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 겠다"고 선언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