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 지역혁신플랫폼은 19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2022년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DSC지역혁신플랫폼 제공. |
출범 1년 차를 맞은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은 그동안 DSC 공유대학 설립과 기업 및 혁신기관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한 지자체와 대학이 주축으로 고품질 맞춤형 교육과 취업기회 제공을 양축으로 지역 청년의 중장기 정착을 유도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이를 토대로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19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2022년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성과보고회'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1년 7월 출범식 이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1차년도 성과 공유와 향후 과제, 공동협력 방안 발굴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의 사업기간 중 사업 초기인 1년차는 지역인재 양성, 지역 기업체 기술지원과 산업전환과 사회문제 해결 기반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공통교양·융복합전공 교육 콘텐츠(MOOC 콘텐츠 포함) 개발, 하이브리드·줌(Zoom)·원격화상 강의실 구축, DSC 공유대학의 융·복합 모빌리티 관련 전공과정 및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2년차에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 기술경쟁력 강화(선도기술 개발), 산업전환(신산업) 지원 및 창업생태계 조성 등의 사업성과가 본격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지자체와 참여대학 모두 절실하고 힘든 과정을 거쳤기에 1년간 협력을 잘 해낸 것 같다. 최근 교육부 주최 성과보고회가 있었는데, DSC 지역혁신 플랫폼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시작이 좋았던 만큼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송하 DSC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직무대리는 "지역혁신사업 1차년도에는 교육인프라 확충, 기업 및 혁신기관과의 협업 기반 구축이 중심이었다면, 2차년도는 교육혁신과 기업과의 연계 강화를 통한 취업·창업 연계 등 성과 도출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추진이 중심"이라며 "앞으로 DSC 공유대학 교육과정 개발에 기업 수요를 더 적극 반영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양성된 혁신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 및 기자체와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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