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14일 진심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성광진 후보 캠프 제공 |
성광진 후보는 14일 진심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공정한 배움, 청렴한 대전교육'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성 후보 진심캠프 선거대책위원회는 후원회장 1명, 상임선거대책위원장 6명, 고문단 17명, 자문단 3명, 구별 공동선대위원장 15명, 공동선대위원장 136명 등으로 구성됐다.
문성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남은 18일이 '기적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전시교육감 후보 4 명 중에 대전교육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후보는 성광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국 후원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선거는 대전교육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성광진 후보는 대전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성광진 후보는 여러 번의 토론과 간담회 등을 통해 대전교육의 대안을 가장 잘 제시해온 후보"라면서 "성 후보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선거를 준비해왔고, 당선 후에도 공약 내용을 가장 잘 실천할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왕기 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성 후보는 대전에서 교육을 받았고, 대전에서 학생을 가르쳤고, 대전 교육환경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그것을 바꾸기 위해 투쟁했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해 왔다"면서 "성광진 후보는 교육현장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패기 있고, 추진력 있고, 대안도 가지고 있는 후보"라고 했다.
성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고인 물은 썩는 법이다. 그간 대전은 보수교육감의 8년 재임으로 각종 교육 현안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이제 대전교육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면서 "대전에도 민주진보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유일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반드시 승리하여 대전교육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성 후보는 '6대 정책, 15개 주요 과제, 44개 이행 목표, 153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6대 정책은 각각 ▲미래 삶을 위한 질 높은 교육 ▲신뢰와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행정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공정하고 정의로운 교육복지 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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