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후보는 총 17명이다. 17명 중 여성 후보는 3명이다. 14명의 남성 후보는 모두 군필자이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4명이다.
먼저 대전교육감 선거는 4파전 구도다. 김동석(64) 후보는 신고한 재산액이 9억 2500만 원이었다. 17명의 후보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설동호(71) 후보의 신고 재산은 16억 4300만 원으로 대전교육감 후보 중 가장 많다. 성광진(64) 후보는 재산이 4명 중 가장 적은 2억 5500만 원이다. 정상신(60) 후보는 유일한 여성으로 재산은 9억 4800만 원이다. 대전교육감 후보 중 3명의 남성 후보 모두 군필자이며, 4명의 후보 모두 전과 기록은 없었다.
세종교육감은 모두 6명이 등록했다. 6명 중 전과 기록은 3선에 도전하는 최교진 후보만 3건 있다. 1989년 국가공무원법 위반과 2002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2003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이다.
강미애(56)·사진숙(60) 후보는 여성이며, 재산은 각각 9억 1600만 원, 5억 7100만 원이다. 두 후보를 제외한 4명의 남성 후보는 모두 군필자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최태호(62) 후보로 20억 7300만 원이다. 이어 이길주(59) 후보가 15억 900만 원, (68) 후보가 11억 500만 원, 최정수(59) 후보가 5억 4400만 원이다.
충남교육감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모두 남성이며 군필자다. 재산은 이병학(66) 후보가 36억 6500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김지철(70) 후보 11억 원, 조영종(61) 후보 9억 8600만 원, 김영춘(62) 후보 6억 8200만 원이다. 전과 기록은 김지철·이병학 후보만 있다. 김지철 후보는 총 3건으로 1989년 국가공무원법 위반과 2001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2011년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이병학 후보는 2003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유죄를 받았다.
충북교육감 후보에는 모두 3명이 등록했으며, 여성 후보는 없고 남성 모두 군필자다. 김병우(64) 후보는 재산 16억 4700만 원이며 전과 기록은 1건이다. 2001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김진균(58) 후보의 재산은 19억 3500만 원, 전과는 없다. 윤건영(62) 후보는 11억 7700만 원이며 역시 전과 기록은 없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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