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한국어 교육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처한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 개선과 한국사회 부적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센터에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반별 25회기, 회기당 2시간씩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자녀들의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민속문화, 전래동화, 체험활동 등 )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근로자 자녀 부모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프로그램 운영 목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안내했으며 자녀 대상으로는 레벨테스트를 해 반 배정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고 중도입국 자녀와 외국인 근로자 자녀가 부담 없이 한국어를 배우고 원활한 언어 소통으로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영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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