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가족센터, 엄마와 함께하는 재밌있는 오감놀이와 체험활동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4월 15일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부모자조모임 '엄마들의 수다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들의 수다방'은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 중인 다문화가족 어머니에게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언어·정서적 상호작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5회기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촉감, 음악, 미술 관련 활동이 포함된 오감놀이 활동을 제공해 자녀와의 놀이법을 제시, 실습해볼 수 있도록 하고 딸기밭 체험, 동물원 나들이와 같은 외부 체험활동을 통해 엄마와 자녀 간 친밀감을 높이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 딘모(25·베트남)씨는 "자녀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몰라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고 외부 체험활동도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령전기 자녀(5~7세)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를 위한 부모자조모임은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홍서현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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