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어울림사업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 모국춤 동아리 활동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4월 4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 다문화어울림사업 자조모임 활성화지원 '모국춤동아리(논라)'의 첫 모임을 했다.
모국춤동아리(논라)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센터에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25회기로 센터 내 동아리실에서 모국춤동아리(논라)를 진행할 예정이고 출신국 불문하고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행사와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 활동에 연계해 베트남 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다문화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국춤동아리(논라) 리더인 레모씨(36)는 "이국 타향에서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다양한 생활정보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금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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