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즐거운 학교생활 도모를 위해 초·중학교 11교에서 'K-리그 축구선수와의 만남'을 연다.
프로 축구선수가 학교에 방문해 슈팅 연습, 미니 축구시합 등의 축구클리닉 교육활동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대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연계하여 추진했으며, 그 외에도 학생 및 가족에게 축구경기 입장권을 지원해왔다.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생들의 외부 체험활동이 거의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축구선수와의 만남은 학생의 문화 욕구 해소 및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며 "도전과 집중력 등의 스포츠 정신 함양으로 학생들도 프로축구선수처럼 자신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학생 및 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학교 외에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학교의 취약학생 지원을 위해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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