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전교육청 "적극당당 적극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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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전교육청 "적극당당 적극행정"

중도일보 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인센티브 부여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및 직원 인식 개선 노력

  • 승인 2022-05-03 10:49
  • 수정 2022-05-04 09:30
  • 신문게재 2022-05-04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본청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 개설
본청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 개설
철밥통, 탁상행정….

여전히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에 대해 이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남아있다.

대전교육청은 이런 인식에서 벗고, 급속도로 변하는 외부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육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과거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대전교육청의 적극행정 계획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적극행정 추진 현황 및 성과 = 대전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해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 적극행정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대전교육 학예에 관한 감사규칙을 개정했으며, 적극행정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학교를 포함해 전 기관에 자체 교육을 진행하고, 직장 교육과 사이버 교육 병행도 진행했다. 교육청은 이 같은 적극행정 도입을 통해 추진 기반 구축으로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보완과 필요사항도 제기됐다.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한 기반으로 마련됐지만, 조직문화 정착 및 교육 가족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변화 견인에는 역부족인 부분도 다소 나타나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교육 가족 체감형 적극행정 = 우선 교육청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조직 문화를 개선했다. 조직 구성원의 직종이 다양하되고 연령층 폭도 넓어지면서 일하는 방식과 소통과정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갑질 사전예방 인프라 확충 및 신고처리를 강화했고,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 부서가 연관된 복합 업무, 직제 상 규정되지 않은 신규업무 발생 시 부서 간 업무회피로 인해 행정 지연 및 효율성 저하되고 있는 점을 보완 하기 위해 협업 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 간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에 적극적인 직원을 발굴해 기본/특별 협업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제1회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개최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 교육청은 파급효과가 크거나 갈등이 첨예한 사항 등 정책이나 제도의 영향력 크기와 민감도를 고려해 기관장이 직접 결정하도록 실무자의 의사결정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규정이나 지침의 해석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사전 컨설팅 제도를 활성화 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교육청은 자체 판단이 어려운 경우 사전컨설팅 제도를 정착 활성화해 신속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담인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소극행정에 대한 부분도 점검하고 있다. 공무원이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 소극행정 발생 시 해당 공무원에 징계 또는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소극행정 예방 및 소통 강화 = 교육청은 공직기강 등 각종 자체감사를 통해 소극행정을 점검하고 있다. 소극행정의 유형은 다양하다. 예를 들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적당히 형식만 갖춰 부실하게 하거나, 직무 권한을 이용해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이 있다. 이 같은 소극행정이 발생할 경우 비위 관련 감독자 문책과 함께 징계처분을 내리고 있으며, 승진제한 6개월 가산도 부여한다.

소극행정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 강화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소속직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기관별 직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사이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온(on)'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교육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를 활성화 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SNS 등에 공유해 확산시키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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