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대전 성모초등학교 내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실기 교육이 진행됐다. <대전교육청 제공> |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해 왔는데, 거리두기 해제 및 일상회복으로 교육활동이 정상화 됨에 따라 2년 만에 재개된 것.
4월 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성모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수영장에서 생존 수영 실기수업을 진행했다.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 생존 수영 교육활동 정상화를 알렸다.
대전교육청은 학기 초 초등생존 실기교육을 위해 교육청 소속 수영장 5곳 등을 방문해 시설 및 안전요원배치와 수질 관리, 방역물품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수영장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교육활동 일상회복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생존수영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한 학부모는 “코로나 때문에 중단돼 왔던 생존 수영 교육이 정상화되어 생명 위급 상황에서 아이들이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이 생길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관련 교육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과 소통하며 초등 생존수영실기수업이 일상으로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