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천 벚꽃길 풍경 |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에도 벚꽃을 활짝 피우며 봄은 또 어김없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당진천 벚꽃길은 당진시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대표적인 벚꽃길이다.
당진시내부터 시작해서 순성면 갈산리 일원까지 족히 10km 가까이 쭉 이어진 벚꽃길은 4000여그루의 벚꽃나무와 개나리가 우거져 아미 미술관까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당진천 아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유로이 봄을 느껴도 좋고 당진천 위로 차로 이동하면서 끝없이 펼쳐진 벚꽃길을 달려보는 것도 좋다. 또한 밤이면 조명이 켜져 색다른 풍경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지난 16일 2022년 세계 지구인을 기념을 하며 당진 환경운동연합회에서 주최한 플로킹에 참여하면서 더욱 뜻깊은 꽃나들이를 했다.
벚꽃길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공기정화식물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이 더욱 깨끗한 벗꽃길에서 봄놀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당진=김춘매(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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