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만들기 완성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다문화가족 7가정, 고려인 가정 3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김치속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모와 함께하는 김치속 경제' 라는 주제로 아시아발전재단-JAKorea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외부 체험활동이 어려워진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 것.
15일 온라인 교육을 통해 김치 역사 알아보기,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김치 만들기 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김치 만들기 키트를 제공 받아 각 가정에서 만들어 보는 순으로 진행했다.
김치 만들기 완성 후 김치 인증사진과 3분 이내 홍보 동영상을 제출하는 가정에는 15만원 상당의 외식 쿠폰을 지원한다.
특히 김치를 가족과 함께 만들며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박선영 센터장은 "올해에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 응집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이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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