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8일 기준)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8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9월 14일부터 현재까지 15.37% 포인트 올랐다. 올해는 0.57% 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은 매수심리 위축과 급매물 위주 거래로 39주 하락세다. 역대 최장기간이다. 10개월 가까이 6.24% 포인트 내렸다. 대전은 올해 들어서면서 16주째 하락해 0.75% 떨어졌다. 충남은 2주째 내림세다.
전국 부동산 가격은 2주째 보합이다. 주간 아파트 가격을 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하는 등 관망세다.
수도권(-0.01%→-0.01%)은 하락 폭을 유지했고, 서울(0.00%→0.00%)은 보합을 이어갔다. 지방(0.01%→0.01%)은 상승 폭을 이어갔다.
서울은 일부 고가 지역의 중대형 또는 재건축이 상승했다. 다만, 중저가 지역은 매수 우위 시장을 지속했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3주 연속 보합세다.
하락세인 경기는 평택시(0.15%)의 고덕국제신도시 인근 중저가 위주로 키 맞춤으로 인한 상승, 고양(0.02%)·성남시 분당구(0.02%) 등 주요 1기 신도시의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 지역(83→77개)과 보합(26→23개)은 감소, 하락 지역(67→76개)은 증가했다.
전세 값은 하락 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1% 내려 9주째 조정(-0.14% 포인트)을 받고 있다.
충청권에선 세종(-0.35%)과 대전((-0.06%)이 하락했고, 충남은 보합을 나타냈다.
세종은 입주 물량 영향 지속이 지속하면서 하락 거래 발생해 전주(-0.19%)보다 내림 폭이 확대됐다.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충북은 0.11%포인트 올라 전북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8→88개)은 증가, 보합 지역(28→18개)은 감소, 하락 지역(70→70개)은 유지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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