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총동창회 임용혁 신임회장(왼쪽)과 천승희 수석부회장(오른쪽) |
배재대 총동창회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저녁 대학 국제교류관 세미나실에서 제31대 회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 임용혁 대표를 회장에, 천승희 이글무역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사진 오른쪽)으로 뽑았다.
새로 선출된 회장단은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어 향후 2년간 총동창회를 이끌게 된다. 임용혁 신임 회장은 대전축구협회장을 10년간 역임한 축구계의 저명인사다.
임 회장은 "국내 대학들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15만 동문들의 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히 구축해 대학발전은 물론 동문 상호 간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동창회장은 학교법인 배재학당의 당연직 이사로 활동하는 만큼 법인 산하 교육기관이 서로 발전하는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