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공감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
20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공감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충남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음 총학생회, 장애인식 개선 동아리 베리어-프리(Barrier-Free)와 함께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장애공감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장애 친화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이수 인증 이벤트, 장애인식개선 SNS 손글씨 캠페인, 소통 방법 다양화 캠페인 등의 온라인 프로그램과 장애인식개선 부스 운영, 장애학생과 지원인력을 위한 시크릿&간식박스 증정 등의 오프라인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한남대학교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총장과 함께 하는 장애학생 및 장애학생도우미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남대 제공 |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장애학생들과 학교시설 이용 및 접근성, 장애학생 수업 신청 등에 대한 허물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처·실장들은 청각장애인을 배려해 '소리가 보이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장애학생과 장애학생도우미는 폐쇄형 흡연부스 설치 건의를 비롯한 승강기 설치 건의, 장애학생을 배려한 강의실 배정 등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했으며, 이광섭 총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약속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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