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4월 5일 청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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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4월 5일 청명절

춘절, 단오절, 중추절과 함께 중국의 4대 전통 명절

  • 승인 2022-04-18 17:45
  • 신문게재 2022-04-19 11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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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은 중국의 4대 명절의 하나인 청명절이다. 사진은 청명절에 성묘하는 이미지.


4월 5일은 이십사절기의 하나인 청명절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의 사이에 해당한다.

청명절은 상고시대의 조상 신앙과 춘제예속(春祭禮俗)에서 유래한 것으로 자연과 인문이라는 두 가지 내실을 모두 갖춘 자연 절기로 춘절(설날), 단오절, 중추절(추석)과 함께 중국의 4대 전통 명절이다.

청명절에는 성묘 제사를 통해 조상을 추모하고 효도를 고취시키고, 가족의 공동 기억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내지 민족의 결속력과 정체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



또 자연 절기와 인문 풍속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천시 지리와 인화의 합일이며, 중화민족 선조들이 ‘천·지·사람’의 화합과 합일을 추구하고, 천시 지위를 순응하고 자연법칙을 따르는 사상을 중시하고 있다.

청명절의 풍습으로는 성묘 제사, 답청, 연날리기, 그네뛰기, 축국, 말싸움, 닭싸움, 버들 사냥, 버들 꽂이, 누에 꽃회, 다리밟기 등의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기준점이 된다.

청명절을 맞아 북방의 일부 지방에서는 아직도 청명절에 찬 음식을 먹는 습관(한식)이 남아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청명절에 청단을 먹는 풍습이 많이 있어 청명제를 지나고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시팽보 명예기사(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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