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오전 목원대 학생회관 앞 동아리박람회장에서 동아리별 선배 회원들이 신입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동아리박람회를 진행한다.
동아리 홍보부스에는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려는 선배 회원들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퍼포먼스나 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별 자신들의 특색을 홍보할 수 있는 체험행사 등도 마련했다.
목원대 총동아리연합회는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커피 쿠폰이나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룰렛 게임, 포토존, 스티커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야외에서 열리는 박람회지만 오미크론 상황을 감안해 사전에 신청한 동아리 21곳만 참여하게 했고, 같은 시간 행사장 입장 인원을 최대 299명으로 제한하며 취식 행위도 금지했다.
백승진 총동아리연합회장은 "공식적인 동아리 활동은 코로나 확산 이후 2년간 중단 됐다"며 "동아리 활동을 재개하는 된 만큼 학우들과 함께 건강한 동아리 문화 만들기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코로나 확산 이후 오랜만에 캠퍼스에 활기를 찾게 돼 기쁘다"며 "많은 학생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과 공부와는 또 다른 재미와 보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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