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학업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이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대안교육을 경험하고 학교적응력을 제고할 수 도록 무지개 교실을 운영한다. 무지개 교실은 학교 내 대안교실로 대안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학교 적응력 제고와 긍정적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대상은 관내 관내 30교(초2, 중18, 고10교)다.
교육청은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무지개교실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도 실시했다.
일선 학교에서 대안 교실을 담당하는 교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역량 연수를 통해 무지개교실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무지개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컨설팅 실시,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유공자 표창 등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적응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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