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면허증은 이주 여성들에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편안한 일자리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도심을 벗어나고 싶다면 차가 없어도 렌터카를 이용해 더 편안하게 갈 수 있다.
아이들이 갑자기 아프고 눈이나 비가 올 때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주 여성들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보령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운전면허교실에는 보령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12명이 참여해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보령시가족센터 운전면허교실은 한국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인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영어 등 각국 언어로 제작된 교재를 활용해 한국의 도로교통법을 쉽게 이해하고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운전면허 이론교육과 도로교통 안전교육, 교통법규, 전문교통용어, 어플 사용법 교육, 운전면허 시험 응시원서 작성법, 운전면허 필기시험 접수까지 자세한 설명으로 접수과정에서 필기시험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세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이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운전면허 시험은 11일 진행된다. 백 에멜 야프락 명예기자(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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