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4월 1일 충남대 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김기수 교학부총장, 임현섭 기획처장, 조혁수 국제학부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국제학부 출범식'을 열고, 한국 학생들이 국제화된 교육을 통해 국제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충남대 국제학부는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진숙 총장의 후보자 시절 공약으로서 출신 국가와 전공의 다원화를 통해 시대에 부응하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새롭게 설립된 학부 과정이다. 교과과정은 국제학 전공과 한국문화학 전공 두 가지로 나뉘며, 정치, 경제, 경영, 무역, 한국어, 문학, 식생활 등 80여 개의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한다.
충남대는 국제학부 신설을 통해 우수 글로벌 인재 양성은 물론, 전 세계 명문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수 교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학부가 글로벌 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인재 육성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대와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미래가치를 만들어 나갈 국제학부의 끊임 없는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국제무대에 주역이 될 진취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 국제학부를 신설했다. 수시와 정시로 2022학년도 국제학부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국내 학생 20명, 외국인 학생 27명 등 총 47명이 1기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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