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topikⅡ 수업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3월 21일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한국어 교육은 참여 대상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지원하기 위해 통통한국어 첫걸음반(기초), 통통한국어 초급반(생활 실용 한국어반),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으로 topikⅠ, topikⅡ 등 총 4개 반을 개설해 주 2회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통통 한국어 교육은 초기 입국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으로 자음과 모음을 읽고 단어 따라 쓰기를 시작으로 생활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문법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레벨 테스트를 해 수준별 분반(첫걸음, 초급) 수업을 진행하며 레벨테스트는 3월 23~24일 진행했다.
또한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운영으로 자격을 취득하여 정부 초청 외국인 유학생 선발 및 학사관리, 한국 기업체 취업 희망자의 취업비자 획득 및 선발, 한국어교육원 2급 및 3급 시험 응시 자격 취득, 영주권 취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선영 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주민이 가정 내에서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만큼 수강생 모두 교육 기간 내내 꾸준히 배움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매년 하는 한국어 교육의 지원을 강화해 이들의 한국 생활 정착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주민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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