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자녀부모교육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 단체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17일 교육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7세 ~ 8세 예비학령기 및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당진교육지원청과 연계로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 교육 과정, 아이와 떨어지는 연습,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학부모의 역할 등 초등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사항을 전직교사가 직접 안내하고 질의·응답하는 것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히 언어적 소통 한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공교육 진입 다국어 번역본 안내 책자를 교육대상자에게 배부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자녀 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줘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을 통해 예비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부담감을 덜고 부모의 정서적 지원을 통한 다문화 자녀들의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문화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와 교육 정보의 부족을 해소시킴으로써 부모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당진=원이린(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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