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감수성향상교육 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21명을 대상으로 생활법령정보 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에게 결혼이민자 체류자격·국적취득·주민등록신고 및 개명 등의 법령과 직업 교육, 일자리 알선, 근로자 보호 등 취업 지원과 관련한 법령 및 관련 기관을 안내하며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보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법령정보원과 연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취업과 관련된 사회적인 불평등이나 차별적인 부분들에 대해 인권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문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한 법령에 관한 퀴즈를 내고 교육생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진행했고 교육 종료 후 법률 상담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법적 문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도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전에는 잘 몰랐던 한국의 법에 대해 교육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법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인권감수성향상교육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당진=후지와라 사호(일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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