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위(Wee)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주간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무지개이음과 찾아가는 무지개이음으로 나누어 프로그램(구, 학업중단숙려제)을 운영한다.
무지개 이음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숙려 기회를 부여해 충동적인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 위(Wee)센터 에서는 학생들의 위기 원인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무지개이음 프로그램은 학생이 센터로 내방해 진행하며, 찾아가는 무지개 이음 프로그램은 센터 내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 위(Wee)클래스로 강사 및 체험활동을 지원해준다.
학생 및 학부모의 접수면접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개인별로 맞춤형 심리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기성장, 그림책상담, 음악치료와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심층적인 자기 탐색의 시간을 가져 학교 적응력을 기르고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무지개이음 프로그램 이후 학업 지속 학생에 대해 무지개이음 동아리, 프리마켓 운영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학교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대전교육청, 2022학년도 학교부적응 학업중단예방 운영 지원
대전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 301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업중단예방 업무 담당자 연수'를 3월 28일(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상 전문상담, 진로체험 등의 맞춤형 위기 지원을 위한 '무지개이음 프로그램'(기존 학업중단숙려제)의 주요 개정 사항과 단위학교 학업중단 위기지원 우수사례 및 위탁기관 연계 등을 안내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업무담당자는 "학업중단숙려제가 무지개이음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정됨으로써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긍정적 기대를 가지게 됐으며, 학교급별 학업중단 위기지원 사례의 공유를 통해 위기학생 지원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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