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3월 활동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올해 첫 정기 봉사를 했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관내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15가정을 선정해 저소득,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반찬 정기봉사를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밑반찬 대신 계란·라면·동그랑땡·마스크 등 간편식품으로 구입해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 이웃 간 소통도 줄어든 가운데 잠시나마 다문화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를 진행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크깊다.
나눔봉사단 담당자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함으로써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민과의 소통과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통해 이제는 서비스 대상자가 아닌 제공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정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당진=바자르바예바샬롤라(우즈베키스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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